[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김태우가 농구선수 강영숙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 프로젝트 9탄 농구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우는 드림팀 멤버들과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감독의 지휘 아래 총 3주간의 훈련을 받은 뒤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과 한판 대결을 펼쳤다.
김태우는 본 경기를 앞두고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주장인 강영숙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MC 이창명의 제안으로 강영숙과 등을 맞대고 서서 텔레파시가 통하는지를 보기 위한 고개 돌리기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김태우와 강영숙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농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김태우는 강영숙과 번번이 맞닥뜨리며 보는 이들의 의심을 샀다. 김태우가 자신의 반칙으로 넘어진 강영숙을 다정히 일으켜주는 모습이 포착됐던 것.
이를 본 해설자 이병진은 우스갯소리로 김태우와 강영숙을 농구를 하다가 눈이 맞아 사랑에 빠진 경우라고 중계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우 외에도 박진영, 조동혁, 서지석, 2AM 정진운, 에이트 이현, 유민상, 리키김, 오언종, 나윤권, 한정수, 송호범이 출연했다.
[사진=김태우, 강영숙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