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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위한 '얼리어잡터', 장수프로 자신→"전재산 기부" 공약 [종합]

기사입력 2024.05.10 11:3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얼리어잡터'가 25%를 넘으면 전재산을 기부하겠습니다." (장성규)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이하 '얼리어잡터') 제작발표회가 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전 녹화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지민 PD를 비롯해 장성규, 황광희, 조나단, 우주소녀 다영이 함께했다.

'얼리어잡터'는 새로운 제품을 먼저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한 직업계고 학생들을 의미한다. '얼리어잡터'는 또래보다 일찍 자기 적성을 찾아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이다.

프로그램은 특별한 10대들의 직업탐구생활, 놀라운 성장 스토리를 담아왔다. 특히 이번 '얼리어잡터' 시즌5는 1, 2회에서 '레전드 졸업생'으로 이름을 날린 얼리어잡터들의 첫 출발을 소개하는 신입사원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안지민 PD는 "자신의 길 찾아가는 직업계고 아이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주변에서 '저렇게 훌륭한 아이들이 있구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좋은 대학을 가는 게 성공한 인생인 것처럼 느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자기만의 길을 가는 아이들이 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전해드리고 싶다"는 의미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황광희 역시 "요즘 학생들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정말 엄청난 친구들이다. 꿈을 위해 자기 길을 개척하는 '갓생'사는 10대들이 나온다"며 "나라에서 지켜줘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고 우리끼리 많이 이야기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장성규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님들도 아이들 진로를 위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조나단은 "우린 반 분위기도 보여준다"며 '학교 폭력'에서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이지만, 소개할 곳은 아직도 넘친다고. 안 PD는 "그렇게 많이 보여줄 학교가 있을까 했는데 전국에 직업계고가 579개가 있다. 갈 때마다 이런 학교가 있다고 놀라지 않나. 그 학교에 있는 보석같은 아이들이 어디에나 있다는 사실을 조금 더 멋진 학교, 배울 만한 점이 있는 아이들 찾아 소개해드릴 예정"이라고 이번 시즌의 차별화를 밝혔다.

이에 장성규는 "1년이 52주니까 10년은 더 해먹을 수 있다"며 장수 프로그램을 향한 야망도 드러냈다. 

시청률 공약도 걸었다. 장성규는 "목표는 커야하니까"라며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을 언급했다. 황광희는 "긍정적인 콘텐츠 아니냐. 넘을 수도 있다"며 장성규의 의견에 동의했고, 장성규는 "25% 넘으면 전재산 기부하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카우트5'는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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