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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알아주는 곳으로 갈까…투헬 남을 수 있다는데, 친정팀 유턴?

기사입력 2024.05.04 13:44 / 기사수정 2024.05.04 14:06

김준형 기자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친정팀인 나폴리로 갈 수 있다는 이적설이 대두됐다.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구단의 지지가 없다면 김민재가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4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를 임대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지만 그는 현재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수비수가 고립됐다고 느끼기 때문에 구단으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상황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뮌헨의 스타인 김민재는 최근 약간의 빛을 잃었고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어도 두 명의 유명한 센터백들과 연결됐다"며 "이미 4명의 좋은 선수가 자리를 잡은 가운데 새로운 선수가 추가된다면 기존의 센터백은 떠나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는 선발로 출전하지 못할 때도 뮌헨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다음 시즌 다시 주전 경쟁에 나서겠다며 뮌헨에 잔류한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친정팀 나폴리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만에 수비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무대에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까지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체에 널리 알렸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고 있다. 김민재를 대신해 여러 선수를 영입했지만 김민재에 비해 부족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나폴리는 이번 시즌 9위로 내려 앉았고 지난 시즌 최소 실점이었던 나폴리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43실점하며 최소 실점 11위에 그치고 있다. 감독이 바뀐 영향이 크지만 김민재의 공백도 작지 않다.

뮌헨과 맨유 등 여러 팀이 원한 김민재는 뮌헨을 택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걸어 그를 원한다고 직접 밝혔고 김민재도 투헬 감독의 구애에 한 시즌 만에 나폴리를 떠났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전반기 김민재는 부동의 주전이었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투헬 감독은 그를 선발 출전시키며 신뢰를 드러냈고 시간이 지나며 김민재는 믿음에 보답하기 시작했다. 그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3번째 옵션이었던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할 때도 김민재는 뮌헨의 수비를 지켰다.

하지만 후반기 상황이 달라졌다. 뮌헨은 1월 아시안컵 차출된 김민재를 대신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벤치를 지키던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고 그에게 꾸준한 기회를 줬다. 김민재가 없는 동안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을 시험했고 김민재가 오고 나서도 김민재를 쓰면서 이 조합을 기용했다.

김민재는 서서히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주전 센터백은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차지했다. 두 명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부터 아스널을 상대로 한 8강 1, 2차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고 김민재는 교체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재에게도 기회는 왔다. 김민재는 더 리흐트에게 휴식을 준 지난 21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서 다이어와 선발로 나서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지난 28일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빠져나간 자리에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고 김민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민재는 레알과의 4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김민재에게는 최악의 날이었다. 뮌헨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는데 김민재는 2실점의 빌미가 됐다. 적극적인 수비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뛰는 김민재를 친정팀인 이탈리아 나폴리가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는 최근 뮌헨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나폴리가 김민재의 연봉을 뮌헨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댈 수 있을지 미지수인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그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김민재는 너무 탐욕스럽게 수비했다"며 "수비할 때 공격적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공을 따내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안 된다. 공에 대한 압박이 너무 없다. 그러면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다"고 김민재를 질책했다. 감독이 자기 팀 선수를 지켜주지는 못하고 사지로 내몬 것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만회할 기회가 있다. 김민재는 4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가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오지 못해 김민재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뮌헨에 남아 주전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회복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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