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지원이 인생 캐릭터로 '눈물의 여왕' 홍해인을 꼽았다.
3일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을 통해 '김지원 인생캐 모르는 사람 또 있나요? | 부캐대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원은 연기했던 캐릭터로 순위를 매기는 '부캐대전'을 진행했다.
최근 팬들이 꼽은 김지원의 인생 캐릭터 투표 결과, 3위는 '눈물의 여왕' 홍해인, 2위는 '쌈, 마이웨이' 최애라, 1위는 '태양의 후예' 윤명주가 차지했다.
이날 김지원은 자신의 인생 캐릭터 1위로 '눈물의 여왕' 홍해인을 꼽았다.
김지원은 "홍해인을 최근에 연기하기도 했고, 아직까지 해인이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운이 길게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위로 '태양의 후예' 윤명주를 꼽으며 "촬영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던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본캐 김지원은 눈물이 많은 편이냐"는 질문에 김지원은 "어렸을 때는 눈물이 있는 편이었는데, 성장해지며 예전보다 눈물이 없어졌다"고 답했다.
영상 말미 김지원은 "이 캐릭터들을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원은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화점 사장 홍해인 역을 맡았다.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HighZium studio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