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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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김태헌, 2세대 아이돌→사장님 된 근황…'생활고 극복'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1 0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과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화려했던 '2세대 아이돌' 생활을 뒤로하고 CEO로 제2의 인생을 맞이했다는 것. 

노을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카페 사장이 된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노을은 '2세대 걸그룹'으로 이름을 날린 과거와 달리 "지금은 카페 사장으로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만 나이로 34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해 5월, 카페를 오픈했다는 노을은 "그룹 활동이 끝나고 연기에 도전했지만 오디션에도 계속 떨어졌고, 작은 뮤지컬도 하다가 한계점이 왔다"면서 창업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렇게 본인 소유의 카페를 운영 중인 노을은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었다"며 털어놨다. 매출을 묻자 "카페에도 비성수기와 성수기가 있다. 비수기에도 월 4천만 원 조금 안 되게 나온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카페 오픈 당시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 김재경, 정윤혜, 김지숙, 조현영이 모두 참석해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 바. 오승아는 스케줄상 따로 카페에 방문했고, 노을도 오승아의 사진을 공유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앞서 노을은 유튜브 콘텐츠 '근황올림픽'에서 카페부터 펍, 고깃집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면서 통장에 전재산이 50만 원 있었다는 등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다.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은 현재 중식당 사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3월 김태헌은 자신의 SNS에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을 오픈했음을 알린 뒤 가게를 위한 홍보 계정까지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태헌의 가게 오픈 소식에 멤버 문준영과 김동준이 축하 댓글을 남기기도. 김태헌 역시 하루아침에 CEO가 된 것은 아니다. 메인래퍼로 제국의 아이들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팀 해체 후에는 생활고를 겪어야만 했다. 

지난해 7월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김태헌은 쿠팡 물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새벽 1시 반에 출근해서 아침 9시에 끝난다. 주 6일씩 해서 64만 원 정도 번다. 핸드폰비부터 전기세, 공과금까지 낼 게 많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또한 "2년 전에 공사장에서 알바했었는데 (사정이 어려워져서) 보일러도 끊기고 몸에 피부병도 나게 되고 전기세나 이런 것들도 못 낸 상황이었다"며 "(가스가 끊겨서) 부탄가스를 사서 물 끓여서 샤워했다. 내 수중에 돈이라고는 1000원짜리 한 장, 통장 잔고는 0원이었다. 라면을 사서 반으로 쪼개서 스프도 반 넣고 그걸로 하루 끼니를 때웠다"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서 응원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각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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