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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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맨유 시절은 내 축구인생의 최고"

기사입력 2007.03.14 20:56 / 기사수정 2007.03.14 20:5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데이비드 베컴(32·레알 마드리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보냈던 생활이 자신의 축구 인생 가운데 최고였다고 밝혔다.

베컴은 14일(한국시간)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맨유와 유럽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서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로 나와 맨유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 자리에서 베컴은 "맨유서 내가 보냈던 시간은 내 전체 축구인생서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곳에 오기까지 4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이제야 맨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맨유의 스쿼드는 더욱 대단해질 것이고. 계속해서 많은 우승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친정팀에 대한 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베컴은 "모든 사람들은 맨유에 세계 최고의 감독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 날 자신과 불화설이 떠돌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베컴은 지난 1991년에 맨유에 입단, 레알로 이적하기까지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제패 등 맨유 전성기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베컴은 1999년 맨유가 달성한 트레블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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