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민♥' 고규필, 2세 계획 "아내 유혹할 수 있는 오일" (위대한 가이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9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고규필, 미미(오마이걸), 이시우, 채코제(여행 크리에이터) 와 가이드 크리스티안이 함께하는 멕시코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멕시코 시티의 다채로운 매력에 푹 빠진 가운데, 오컬트 시장으로 알려진 ‘소노라시장’ 방문해 주술체험에 도전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소노라시장’은 일명 ‘주술시장’, ‘마녀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할 만큼 멕시코의 이색적인 주술 문화가 모인 곳으로, 장소가 공개되자 신현준은 “이 세상에 그런 시장이 있을 거라 상상도 못 했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여행 크리에이터’ 채코제 역시 “주술 시장은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현지인만의 ‘히든 스팟’임을 인정해 기대감을 높였다.

곧이어 도착한 ‘주술시장’은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물씬 풍겨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어디에서나 거리낌 없던 미미조차 “뭔지 모르겠지만 계속 소름 돋는다”라며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신비한 주술용품들이 눈길을 끌자 시장 구경 삼매경에 빠졌고, 특히 신랑 고규필은 “(아내를) 유혹할 수 있다는 오일에 끌렸다”라고 고백하며 2세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결혼에 대한 열망을 밝힌 채코제 또한 ‘사랑의 묘약’에 관심이 끊이질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술시장’의 매력에 푹 빠진 고규필과 채코제는 ‘영혼 정화 주술’에까지 도전하게 됐다. ‘오은영 박사(?)’를 연상케 할 만큼 포스 넘치는 주술사의 등장, 시작부터 계속된 물벼락과 몸 속 깊숙이까지 침투하는 하드코어 주술 방식에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이를 지켜보던 미미는 “(주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혼돈의 카오스였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술을 마친 채코제는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주술이었다. (주술 체험이) 유튜브에 나오면 무조건 대박 난다”라고 밝혀 ‘주술시장’에서 펼쳐질 에피소드에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