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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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진짜 결혼하나…여자친구 있냐는 말에 자리에서 '벌떡' [종합]

기사입력 2024.04.29 18:2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김종민이 여자 친구가 있다고 암시했다.

2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진천군을 찾은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삼국 통일 레이스를 마친 멤버들은 야외 취침을 결정짓는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방 안 소년단' 게임을 진행했다. 

1 라운드 게임은 '공 넘는 소년단'이었다. '공 넘는 소년단'은 동그랗게 앉은 공격자들의 공을 가운데에서 오래 피하는 기록 게임이다. 술래의 한 손은 무조건 바닥에 붙여야 했으며 양손을 바꾸는 건 가능했다. 이 게임은 기록경기로 가장 짧게 버틴 1인이 야외 취침을 확정 짓는 방식이었다. 

이 게임에서는 문세윤과 미세한 차이로 연정훈이 가장 짧은 시간을 기록해 야외 취침을 제일 먼저 확정 지었다. 



2 라운드 게임은 '자리 잡는 소년단'이라는 게임이었다. '자리 잡는 소년단'은 3분 동안 술래가 말하는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다른 자리로 옮겨 앉아야 하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술래가 말한 제시어에 해당하는 사람은 모두 일어나 지금과 다른 자리로 옮겨 앉아야 했다. 술래는 그 타이밍에 빈자리를 노려 앉고 자리를 못 옮겨 앉은 사람은 다음 술래가 되는 룰이었다.

게임은 시작됐고 키워드는 가수인 사람, 가명을 쓰는 사람, 흰 양말 신은 사람, 190cm 이상인 사람 등 특정 사람을 저격하기도 하며 즐겁게 게임을 이어나갔다. 

점점 끝나는 시간에 가까워져 멤버들의 마음은 조급해졌고 딘딘의 '여자 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라는 말에 김종민은 혼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 친구가 있다고 인정하는 모습에 1박 2일 내에서 올해 결혼한다는 소문만 무성했던 김종민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방송 자막에는 '여친은 있다니까 믿거나 말거나'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딘딘의 질문에 당황한 탓인지 결국 김종민의 최종 패배로 야외 취침을 확정 지었다. 딘딘은 "여자 친구 있는 사람이라고 물어봤을 때 그 굳건한 표정"이라며 놀리기에 바빴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제발 기사 좀 써주세요", "이 시대의 로맨티시스트였다"며 김종민을 추궁했고 김종민은 확답을 하지 않아 여자 친구의 존재는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사진 = KBS2 방송 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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