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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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여배우 울렁증도 낫게 한 '최지우의 매력'

기사입력 2011.08.17 21:13 / 기사수정 2011.08.17 21:15

온라인뉴스팀 기자



▲윤상현, 여배우 울렁증 거의 없어졌다 '최지우가 약?'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배우 윤상현이 여배우 울렁증이 거의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윤상현은 17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상대 배우 최지우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여배우 울렁증이 거의 없다는 듯이 행동했다.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때 윤상현이 먼저 최지우의 허리에 팔을 두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과거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자신이 "여배우 울렁증이 있다"고 말한 것과 현재의 모습이 다른 것.

이에 윤상현은 "처음에 상당히 불편했다. 함께 밥을 먹고 배탈이 났다. 하지만 자꾸 만나다보니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많았다. 최지우 울렁증은 3번 정도 보니 없어졌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장에서 최지우의 의외의 모습은 계속 발견됐다. 윤상현은 "과연 최지우가 발랄한 변호사 연기를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 사실 전작들의 이미지가 강해 상상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같이 연기를 해보니 너무 잘 맞았고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상현과 최지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고. 최지우는 "정말 처음 만났습니다. 지나다니면서도 한번도 못 만난 사이에요"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윤상현 씨와 연인도 아니고 부부다 보니 처음부터 친근한 모습을 보여야지 어색하면 안 되겠단 생각에 제가 많이 편하게 다가갔죠. 하품도 막하고. 오빠가 입 가리고 하라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윤상현과 최지우는 극 중 변호사 부부를 연기한다. 환상이 아닌 실제 부부 생활을 연기하며 일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서로 다른 점으로 인해 결국 이혼까지 치닫게 되지만 이들은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다시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된다.

한편, 최지우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지고는 못 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최지우, 윤상현, 김정태 등이 출연하며 '넌 내가 반했어'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방송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윤은혜, 윤상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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