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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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김슬기, 혼인신고로 파혼설 종결…진짜 부부됐다 (조선의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24.04.22 23: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돌싱글즈' 출신 유현철과 '나는 솔로' 출신 김슬기가 혼인신고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과 김슬기가 혼인신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심리 상담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나고 단둘이 대화할 시간을 가졌다. 김슬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라는 것을 보고 계속 앞만 보고 달려왔다. 오빠랑. 근데 거의 다 왔는데 막상 행복하지 않은 거다. 내가 또 실패한 것 같고 이런 생각이 드니까 미치겠더라. 제가 제 감정에 휩쓸려버린 거다"라며 밝혔다.

유현철은 "내가 꽃 사 왔지. 자기 기분 좋으라고"라며 꽃다발을 선물했고, 김슬기는 "예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현철은 "우리가 지난주에 검사를 받지 않았냐. 성향이 다르단 것을 들었고. 나도 자기한테 한 발자국 더 알고 다가가는 그런 검사이지 않았냐. 우리가 그날 한 발자국 다가가지 못했잖아"라며 심리 검사 당시 갈등을 언급했다.

김슬기는 "그때 일은 그때 일이고 우리는 앞으로 같이 살아야 될 날들이 더 있으니까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좋게 아이들한테도 그렇고 우리한테도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얘기해 보고 싶긴 했다"라며 털어놨다.

김슬기는 "내가 거기서도 느꼈던 건 그거다. 우리가 마지막에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고 처음에 이야기 꺼내는 건 좀 무섭긴 했다. 내가 안에서 최악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 보니까 무슨 말을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할 거 같아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라며 고백했다.

김슬기는 "항상 내가 최악을 생각하는 이유가 오빠가 피해버리니까 드는 거더라. 오빠는 감정 표현을 안 하고 이 상황이 싫으니까 끊어버린다고 생각을 하지만"이라며 말했고, 유현철은 "그 상황이 왜 싫은 거냐면 자기가 말이 빨라지고 언성이 높아지면 우리가 지금 대화를 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만류했다.



유현철은 "그렇게 감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다. 화가 나 있거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나오는 말들이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싸울 때는 그럴 수 있다. 풀 때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풀 때도 눈물을 흘린다든가 감정이 말이 빨라지든가 그러면 난 아직 풀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유현철은 "앞으로 또 그런 일이 없지 않겠지. 서로 의견 충돌이 있을 수도 있고 그걸 내가 잘 적용하면 잘 지내지 않을까. 앞으로 사는 데 있어서"라며 덧붙였다.

며칠 후 유현철과 김슬기는 시청에 방문해 혼인신고를 했고, 최근 불거진 파혼설을 잠식시켰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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