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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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7세 연하 부티나, 싼티 없앴다…부친상 후 선물같다"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4.21 23: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붐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붐이 7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붐을 향해 '미우새' 母벤져스는 "딸 낳았다며", "축해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영했다.

신동엽은 "아빠 된 지 2주차"라며 함께 기뻐했다.

붐은 "너무 떨리고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하며 딸의 생김새에 대해 "위로는 아내 닮았고, 다행히 아래는 저 닮았다. 반반 절묘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안 건드린 부분은 아빠 닮고, 살짝 건드린 부분은…"이라고 말했고, 붐은 "

정말 다행이다. 빗겨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딸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붐의 목소리에 반응이 있었다고

붐은 "태동이 너무 신기하더라. 손을 갖다 댔는데 딸꾹질을 하더라. '꼬마친구 할거 다하는구나' 싶었고, 딸꾹질 힘들까 봐 노래를 만들어서 불러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내를 만난 일화에 대해 그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붐. 이날 모두 털어놨다. 붐은 "아버지랑 제가 굉장히 많이 애틋햇다. 둘째라서 애교도 많고 아버지랑 애틋하게 지냈는데 급하게 이별을 하게 돼서 집안 분위기가 너무 안좋았다"며 부친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분위기 전환으로 가족 여행을 결심했는데 제주도에서 맛있는 거 먹어야 하지 않냐. 반대편에도 여행을 왔더라. 어머님이 저를 알아봐 주시고 인사를 해주셨는데 따님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장모님이 있는 앞에서 번호를 물어봤다. 얘기를 나눠보니까 저랑 결이 반대되는 성향이더라"라며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저랑 결이 반대되는 성향이더라"라는 말에 신동엽은 "부티가 났냐"고 장난쳤다. 붐은 "너무 부티가 나고 그래서"라고 받아치며 "장모님이 너무 좋아해 주셨다. 왠지 모르게 그녀랑은 연락을 끊기가 싫더라. 주기적으로 안부도 묻고 만남도 하게 되고, 지금 생각하면 아버님이 하늘에서 관계를 만들어주시지 않았나 싶다. '운명이라는 게 있구나, 선물이구나 싶더라'"라고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그러면서 결혼 전, 싼티를 없애기 위해 추임새를 자제했다는 일화르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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