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 군의 훈훈한 근황이 랜선 이모, 삼촌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20일 김소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제2회 #it코딩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장애인의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소프트웨어 #우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행복일자리운동본부 #손주안 #동상 #축하해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 군이 코딩 경진대회에 입상한 모습이 담겼다. 소프트웨어 우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이들 가족은 꽃다발과 상장을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상장에는 "위 학생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4년 제 2회 IT 코딩 발명 경진대회'에서 이와같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므로 이에 상장을 수여한다"는 글이 적혀있다.
김소현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아들 주안 군을 언급하며 " "방송 출연이 끝나고 영재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 결과 1000명 중에 1등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영재 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상위 0.1%라는 것.
잘 자란 주안 군의 훈훈한 근황에 가수 김준수는 "콩심은데 콩 난다더니"라며 박수쳤고,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하다. 어릴때부터 티비에서 보니까 진짜 또래에 비해 엄청 똘똘하고 커서도 상타고 하는거 보면 영재 맞는 것 같네요", "! 배려심까지 깊은 주안이 멋지다" ," 듬직해라 주안아 축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아빠만 신촌가서 먹게", "아빠는 신촌가서 먹어" 등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과거 김소현이 MBC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했을 당시, 유세윤은 "자네는 신촌가서 먹게"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김소현의 아버지, 어머니와 형제들까지 총 5명이 서울대학교 출신인 가운데 손준호 혼자 연세대학교 출신인 상황에서 만들어진 유행어다.
이에 손준호는 유행어 덕분에 없었던 신촌 자부심이 생겼다며 "하나의 캐릭터가 생긴 느낌이다. 인사할 때도 '뮤지컬 배우 손준호다' 보다는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다'라고 한다. 모르실 줄 알았는데 다 아시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안 군 또한 서울대학교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 주안 군은 "서울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엄마도 서울대 갔으니까"라고 얘기했고, 흐뭇한 표정으로 이를 듣고 있던 손준호는 자신의 모교인 연세대를 언급하며 "연대가 훨씬 좋아"라고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김소현, 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