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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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영월 유오성 동상 실재, "내가 버젓이 살아있는데"

기사입력 2011.08.17 01:25

방송연예팀 기자

▲ '승승장구' 유오성 동상 소개 화제, 영화 '친구' 대박후 만들어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유오성이 고향에 자신의 동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배우 유오성이 출연해 그간 있었던 소문에 대해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오성은 고향인 강원도 명월에 자신의 동상이 있는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오성은 "내 고향에는 내가 아직 버젓이 살아있는데 내 동상이 있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유오성은 "2001년에 영화 '친구'로 대박 났을 때 고향 친구가 부탁을 했다. 그래서 영월에 가면 내 동상을 관광상품처럼 만들어놨다"며 "벤치에 내 동상이 앉아 있고 거기서 사진 찍으라고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오성은 "당시 영월 화력발전소에 설치할 기념물을 만들자며 영월을 대표할만한 사람이 누굴 지에 대해 생각하다 내가 됐다"며 "그때 (화력발전소) 사장님이 '유오성은 부산사람 아니냐'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오성은 이날 방송에서 20년 지기와 다툼을 하다 불구속 입건됐던 사건을 털어놓기도 했다.

유오성은 "친구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이상한 얘기를 하 길래 하지 말라고 정색하다 다툼이 생겼다"며 "당시 업소에서 신고를 한 것도 아니고 친구가 직접 신고를 했다. 큰 상처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결국 양쪽 다 처벌을 원치 않아 돌아갔고 난 나이 먹고 그때 참 많이 울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news.com

[사진 = 유오성 ⓒ KBS 2TV '승승장구'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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