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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마이애미전 멀티히트 활약+9G 연속 안타...SF는 3-1 승리+위닝시리즈

기사입력 2024.04.18 08:46 / 기사수정 2024.04.18 08:4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개인 6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08에서 0.317로, 0.329에서 0.338로 상승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개인 6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08에서 0.317로, 0.329에서 0.338로 상승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간 이정후는 올 시즌 개인 6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08에서 0.317로, 0.329에서 0.338로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마이애미를 제압하고 2승1패로 시리즈를 마감하면서 시즌 성적 8승11패를 만들었다. 트레버 로저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키튼 윈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개인 6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08에서 0.317로, 0.329에서 0.338로 상승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개인 6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08에서 0.317로, 0.329에서 0.338로 상승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는 오스틴 슬레이터(우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닉 아메드(유격수)-타일러 피츠제럴드(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윈.

마이애미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중견수)-조시 벨(1루수)-헤수스 산체스(우익수)-팀 앤더슨(유격수)-닉 고든(좌익수)-오토 로페즈(3루수)-조니 페레다(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좌완 로저스가 선발 등판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3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로저스의 5구 슬라이더를 건드렸고,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유격수 앤더슨이 재빠르게 공을 잡았으나 송구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정후로선 후속타가 나오지 않은 게 아쉬웠다. 후속타자 솔레어의 타석 때 2루로 진루한 이정후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채프먼의 땅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이닝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개인 6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08에서 0.317로, 0.329에서 0.338로 상승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개인 6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으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08에서 0.317로, 0.329에서 0.338로 상승했다. AFP 연합뉴스


내야안타에 만족하지 않은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2-1로 앞선 8회초 2사에서 우완 앤서니 벤더를 상대로 4구 스위퍼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솔레어의 타석 때 2루로 향한 뒤 채프먼의 2루타 때 홈으로 달려들어 팀에 득점을 안겼다.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도 웃을 수 있었다. 2회초 에스트라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데 라 크루즈의 솔로포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초 무사 1·3루에서 아메드의 병살타 때 1점을 뽑은 뒤 8회초 채프먼의 1타점 2루타로 승기를 굳혔다.

그 사이 선발 윈에 이어 올라온 에릭 밀러, 타일러 로저스, 카밀로 도발 세 명의 불펜투수가 1이닝씩 책임지면서 마이애미의 추격을 저지했다.

탬파베이-마이애미 원정 6연전 일정을 마무리한 샌프란시스코는 19일부터 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4연전을 치른다. 애리조나전 이후엔 23~25일 뉴욕 메츠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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