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했다.
솔비는 16일 자신의 계정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는 글과 함께 애도의 뜻은 담은 그림을 게재했다.
그는 "희생자분들과 또한 유가족분들, 그리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생존자분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노랑 꽃밭을 그렸다"고 밝히며 노란 꽃들이 가득 담겨있는 그림으로 슬픈 마음을 담아냈다.
누리꾼들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림이 너무 예쁘네요", "벌써 10주기라니" 등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하 솔비 글 전문.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입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제게 그날의 기억은 잊지못할 트라우마로
가슴 속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있어요..
그들이 천국에서 웃으며 지내길 바라며
아침 기도를 드렸습니다.
희생자분들과 또한 유가족분들,
그리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생존자분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노랑 꽃밭을 그렸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0416
사진 = 솔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