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마이큐와 데이트에 눈물…"무슨 대화해야 할지" (노필터TV)[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LA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14일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TV)'에는 '드디어 LA 다운타운 그런데 신우 이준 없는 어른들의 데이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나영은 LA에 살고 있는 지인의 집에 아들 신우와 이준을 맡겨둔 모습이었다. 자유시간을 갖게 된 김나영은 활짝 웃었고, 이에 마이큐는 "미소가 너무 커져서 안경이 이마까지 올러갔다"고 놀렸다. 



그러나 이내 김나영은 "나 조금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한 모습이었다. 마이큐 역시 "나도 약간 눈물날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이어 김나영은 "아 드디어 이든, 해든네 집에서 신우, 이준이를 하루 봐준다고 슬립오버 하라고 해서 저희 LA 다운타운으로"라고 설명을 하려 했으나 울컥해 결국 눈물을 보였고,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선블록이 눈에 들어갔나?"라며 민망해 했다.

두 아이를 맡겨둔 김나영과 마이큐는 여유롭게 둘만의 커피 타임을 즐겼다. 그러나 이 시간에도 두 사람은 아이들 생각뿐이었다. 마이큐는 빵을 먹다 "신우가 딱 좋아하겠다 이건"이라고 말헀고, 김나영은 "신우가 좋아할 맛이야? 사갈까? 신우 주게. 신우 아침으로 내일"이라며 아들 생각에 잠겼다. 

또한 그는 "옆에서 좀 이따 신우 올 거 같지 않아?"라며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그러자 마이큐는 "적응이 잘 안 돼 아직. 혼자였을 때 내 모습, 혹은 우리 둘이 있을 때 내 모습이 도게 아직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도 "나도 좀 어색하다. 마이큐랑 무슨 대화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좀 어색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두 아이가 없는 시간을 틈타 와인을 마시고, 펍에 방문하는 등 LA에서 행복한 밤을 보냈다. 다음날 김나영은 지인의 집으로 가 아이들과 재회했다.

사진 = '김나영의 노필터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