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8 00:06 / 기사수정 2007.03.08 00:06
[엑스포츠뉴스=이밀란 기자] 최근 5경기 연속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설기현(28·레딩)이 또다시 2군 리그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딩은 홈페이지(www.readingfc.premiumtv.co.uk)을 통해 오는 목요일(8일) 새벽(한국시각)에 있는 포츠머스와의 2군 경기에 설기현이 선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16명으로 구성된 엔트리에는 설기현을 비롯해 사이먼 콕스, 셰인 롱, 울리세스 델라크루스, 샘 소제 등 주전급 선수들도 포함됐다.
설기현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주전 경쟁에서 글렌 리틀에게 밀리기 시작한 지난 1월부터 벌어진 6차례의 2군 경기 중 목요일 경기를 포함하면 총 4경기를 뛰고 있다. 이는 실전 감각을 계속 유지하라는 코펠 감독의 배려로 보이지만, 리틀이 선전하고 있어 한동안 1군 재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FA컵에 탈락한 레딩은 오는 18일 포츠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레딩은 현재 13승4무12패(승점43점)로 7위에 랭크돼 있다. UEFA컵 출전권을 획득하는 6위 에버턴과는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 뒤져 있으며 5위 볼턴과도 승점 4점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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