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한채영이 탁재훈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한채영, 노래방에서 응급실 부르게 만드는 이제는 많이 낡은 바비인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한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규진은 과거 탁재훈이 MC로 출연했던 예능 '상상플러스'에 한채영이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한채영은 2007년에 출연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나왔어요? 나는 기억에 없는데?"라고 말을 이었다.
한채영은 "그때는 지금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게스트들을 좀 많이 불편하게 하셨던 분이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신규진을 빵 터지게 했다.
당황한 탁재훈이 "무슨 소리예요?"라고 변명하자 한채영은 "그때는 약간 밥맛?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더니 "근데 지금은 정말 다른 분 같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이 "그때는 내가 왜 그렇게 신경이 날카로웠는지"라고 반성하자 한채영은 "너무 잘나갔던 것 같다"고 찝었다.
이에 탁재훈은 "아니다. 지금은 혼자다"라며 당시 결혼한 상태였음을 알렸다.
이를 들은 한채영은 "그때 결혼하셨다고요? 그럼 두 번 결혼하셨어요?"라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탁재훈은 "자꾸 그런 말씀하시면, 뭐 다 죽지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