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정주리가 대가족 세부 여행을 떠났다.
10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어른 9명에 아이 4명... 주리네 대가족 우당탕탕 세부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시어머니의 환갑 기념 세부 여행을 떠났다.
세부에 도착한 정주리는 "너무 힘들다. 원래 과정이 참 힘든 거다. 벌써 지쳤다"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우리 어머니 환갑 기념 여행으로 세부에 왔다. 큰 플렉스 했다. 효도 해야죠"라고 밝혔다.
이어 마사지를 받으러 향하는 정주리.
정주리는 "나 왜 하루 만에 다들 살쪘다고 그러냐. 살찐 게 아니라 부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주리는 뭐 하고 왔냐는 가족의 질문에 "마사지하고 왔다. 어디 숨어서 계속 뭐 먹은 줄 알았냐"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주리는 세부의 선셋 뷰를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정주리는 식단 조절을 하라는 가족의 말에 "알아서 조절요? 시도는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음식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정주리는 흥부자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정주리는 저녁을 먹다가 흘러나오는 음악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정주리는 "나 원래 솔로로 잘해. 앵글 밑으로"라고 춤을 추며 카메라 앵글까지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춤을 추다가 바닥에 넘어진 정주리는 "치마 밟았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한 정주리는 애들 넷 데리고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쉰 목소리로 "내 얼굴을 봐라. 나 몸이 왜 이러니"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사진=정주리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