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안재홍이 탈모 분장 이후 고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는 휴가를 떠난 DJ 이석훈 대신, 배우 안재홍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휴가를 떠난 이석훈 님을 대신해 '브런치 카페' 가족들을 만나게 됐다"면서 "스페셜 DJ를 맡은 건 오늘이 처음이다. 뭔가 다른 좋은 기분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라디오 진행을 하게 된 안재홍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출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한 청취자는 안재홍의 라디오 진행에 "'닭강정' 봤는데 역할과 매치가 안 된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닭강정' 고백중 역할과 매치 되려면 노란 바지를 입고 와야할 것 같다. 사실 굉장히 만화적인 캐릭터 성격이 강한 역할이었다"고 답했다.
지난해 화제가 된 '마스크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안재홍은 '마스크걸'로 백상예술대상 남자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그는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기분 좋다. 그 자체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마스크걸' 속 탈모 특수 분장에 대해 "저를 처음 보는 분들이 정수리부터 본다. 동공이 올라가는 게 느껴진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넷플릭스, MBC FM4U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