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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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우천 시 취소' 특집 "돌아온 동거동락"

기사입력 2011.08.13 19:43 / 기사수정 2011.08.13 19:43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우천 시 취소' 특집 편이 화제다.

'우천 시 취소 특집'은 촬영 당일, 엄청난 폭우로 장소와 차량 등이 취소되면서 당초 예정됐었던 '추격전' 촬영 대신 급작스럽게 기획된 특집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빈 세트장에 모여 녹화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하던 중, 지인들을 불러 추억의 '동거동락 특집'을 하기로 결정하고 전화로 급 섭외에 나섰다.

일곱 멤버들은 각자의 절친인 김원희, 장윤주와 조정멤버 데프콘, 개리, 가요제로 친해진'정재형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를 시작했고, 전화를 끊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재형과 데프콘, 개리가 차례로 녹화 현장을찾았다.  

또한,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배우 이나영의 전화번호를 받아, 야단법석을 떨며 이나영과 잠시 전화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MBC 소품실과 의상실에 급습해, 녹화에 필요한 소품과 의상을 직접 고르며 '동거동락 특집'을 준비했다. 또 폭우를 뚫고 달려온 정재형, 개리, 데프콘을 위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해, 한바탕 웃고 난 후 본격적인 '동거동락 특집'이 시작됐다.

야외 녹화를 준비했던 터라 준비된 세트가 없어서, 다음 날 예정된 '댄싱 위드 더 스타'와 '아름다운 콘서트'의 세트장을 빌려 진행하거나, 텅 빈 세트장에 달랑 매트 하나만 깐 채로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곱 멤버들이 오랜만의 MT 분위기에 취해 지칠 줄 모르는 예능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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