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투자 대성공이다. 배우 김지훈, 방송인 오정연, 슈퍼주니어 이특이 현재 평당 1억, 시세 40억원 선인 아파트를 1억원대 투자금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지난 1월 웹예능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를 공개했다. 그가 거주 중인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고급아파트 트리마제. 이에 MC 장성규는 "성수의 꽃"이라며 감탄했지만, 정작 김지훈은 "나는 솔직히 돈이 별로 없다"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현재 이 아파트의 시세는 평당 1억 원. 그런데 김지훈은 1억5천만 원을 들여 이 집을 매입했다고. "되게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지만 한강 바로 앞이라 가격이 떨어질 수가 없는 곳"이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이에 계약금 10%를 내고 분양 계약, 현재는 수십 억의 차익을 거뒀다.
오정연 역시 같은 아파트에 투자해 현재 거주 중이다. 2월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그는 이 같은 사연을 공개해 MC 전현무를 배아프게 했다.
오정연은 "당시 계약금 1억4천만 원 정도 투자했다"면서 강남 바로 다리 건너서 공사 중인데 강남보다 가격이 훨씬 좋았다"고 투자 이유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강재준은 "지금 한 50억 넘을 것 같은데"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같은 투자 후기를 들려줬다. 어머니의 권유로 김지훈과 같은 1억5천만 원에 트리마제를 분양받았다는 이특. 이특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은혁, 김희철까지 모두 해당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고.
특히 이특은 "5년 전부터 책을 사고 밤 녹화가 끝나면 임장을 다녔다"면서 "상권, 건물 방향까지 살피면서 매물을 관찰했다"는 말로 평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1억원대 계약금으로 고급 아파트를 초저가 분양받아 현재 어마어마한 차익을 거뒀다. 연이어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은 부동산 투자 성공 사연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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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