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강이 현역 입대한다.
송강은 오늘(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앞서 소속사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송강은 전날인 1일 팬카페에 "기사로 다들 보셨겠지만 드디어 갑니다!"라며 입대 사실을 언급했다.
송강은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랑해주신 송편들(팬들 애칭). 항상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것 같다. 정말 많은 추억,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다"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저는 요즘 자기 전 항상 감사일기를 쓰곤 한다. 우리 송편이들의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더라. 생일, 기념일, 팬미팅 등등 저의 20대를 의미 있는, 뜻깊은 시간들로 채워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저는 이제 잠깐동안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자"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그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송편이들도 그 기간동안 쭈욱~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등 뜻깊은 많은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랐다.
송강은 1994년생으로 2017년 데뷔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마이 데몬'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외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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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