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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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지원,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4.01 22:10 / 기사수정 2024.04.01 22:1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자꾸만 일이 꼬인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전개가 휘몰아치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은 서로의 진심을 알면서도 '이혼'을 택했고, 퀸즈 오너 일가는 경영권을 모두 박탈당하며 몰락했다.

이 모든것은 8회, 한 회만에 이뤄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홍해인의 불치병으로 인해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퀸즈 그룹을 되찾는데 시간을 써야 한다니. 홍해인과 백현우도 서로의 진심을 짐작만 할 뿐, 오해를 제대로 풀지 못했는데 말이다.



퀸즈 오너 일가가 경영권을 모두 박탈당하며 몰락한 것에 더해 윤은성(박성훈), 모슬희(이미숙)이모자(母子) 관계라는 점이 밝혀졌고, 홍만대(김갑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천다혜(이주빈)는 출국하는 등의 내용이 이어지며 '눈물의 여왕'은 2막에 접어들었다. 

빠른 전개로 인해 결말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일 제작진은 "빌런의 정체가 드러난 8회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2막에 접어든다.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관계를 비롯해 퀸즈 가족, 용두리 가족, 그리고 윤은성, 모슬희 모자의 인생에도 큰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곧 시작될 백현우와 홍해인, 그리고 퀸즈 가족의 짜릿한 반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총 16부작으로 8회까지 방영됐다. 이제 전환점을 맞은 '눈물의 여왕'.


홍해인은 "난 언제나 나랑 같이 있어주겠다는 백현우가 좋아서 결혼했고, 나랑 같이 있는게 너무 힘들었던 그 사람한테 미안해서 이혼한거야"라고 말하며 백현우를 향한 여전한 마음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해인이 옆에 있고 싶었다"는 백현우의 진심에 "그 사람 옆에서 살고싶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백현우 또한 계속되는 수모에도 아내의 곁에 꿋꿋이 남아 있는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시청자들은 "같이 오열함", "행복하게 해주세요", "찐사랑", "해인아 살아줘", "살고싶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사랑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예고편에서 홍해인은 "백현우는 뭐 나 좋아하려고 태어난 남자야?"라며 다시 '썸'의 분위기를 풍겼다. 

백현우는 "윤은성이 했던 방식 그대로 뺏어올 거야"라며 윤은성에 맞서며 퀸즈 그룹을 되찾아올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만해도 부족한 시간에 홍해인과 백현우는 서로를 위해, 이혼. 퀸즈 오너일가는 몰락하며 백현우의 집 용두리로 피신했다.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홍해인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이 시간동안 모든 것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결말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7.9%, 최고 20.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6.1%, 최고 18.2%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4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5%, 최고 7.2%를 기록했고 전국 기준 7.1%, 최고 7.7%를 기록했다.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눈부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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