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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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日오리콘 주간 9위, 역대 걸그룹 3위 성적 기록

기사입력 2011.08.10 18:2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일본 데뷔 첫 주에 성공적인 성적을 거뒀다.

3일 일본에서 데뷔한 시크릿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일간 최고 7위까지(일간 순위:9,7,10,9,10,13,12) 올랐고, 5일간 10위 내 성적을 유지했다.

시크릿은 10일 발표된 15일자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8위를 차지한 아무로 나미에 1위가 뒤지는 성적이며 앨범 판매량은 13,124장이다.

오리콘 주간 차트 9위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중 카라(1위), 소녀시대(2위)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높은 성적이라 주목된다. 특히 10위권에 들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주간 9위에 오른 시크릿은 오리콘 홈페이지 내에서의 주목 아티스트에도 뽑혔고, 인터뷰 등 특집 기사가 게재됐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쁨을 표하며 "일본에 진출한 걸 그룹 중 높은 성적을 올리게 됐고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은 국내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샤이보이', '별빛 달빛' 등이 일본에서 기대를 받고 있어, 적절한 후속곡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경우 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황금 시간대 공중파 방송 출연 등의 큰 홍보 기회가 없었던 점에서 소속사 측의 지원이 요구되며, 전효성을 제외한 멤버들의 일본어 실력이 미흡한 점은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시크릿 일본 데뷔 쇼케이스 ⓒ TS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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