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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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 흠뻑 젖은 그라운드 광주·창원 우천 취소…'개막 무승' 롯데·키움, 홈에서 반등할까

기사입력 2024.03.28 19:16 / 기사수정 2024.03.28 19:16

봄비로 젖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광주, 김한준 기자
봄비로 젖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광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봄비에 그라운드가 흠뻑 젖었다. 개막 이후 승리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홈 개막전에서 반격을 준비한다.

KBO는 28일 오후 6시30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롯데, 창원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키움의 팀 간 3차전 맞대결 우천 취소를 경기 시작 1시간 50분 전인 오후 4시40분에 발표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이 이끄는 KIA는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며 2024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롯데와 주중 3연전에서도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김태형 신임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개막 4연패 중이다.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졌다. 투타 모두 침체한 상황이다. KIA는 이의리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렸고, 롯데는 이인복을 필두로 시즌 첫 승에 나섰지만, 그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광주에서 열릴 롯데와 KIA전은 우천 취소됐다. 광주, 김한준 기자
광주에서 열릴 롯데와 KIA전은 우천 취소됐다. 광주, 김한준 기자


KIA는 하루 뒤(29일)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그대로 이의리가 나설 예정이다. 반면 롯데는 사직으로 이동해 NC를 만난다. 이인복을 대신해 1선발 애런 윌커슨을 선발 투수로 선택. 홈 개막전에 나선다.

NC와 키움의 경기도 우천취소됐다. NC는 김시훈을 내세워 시즌 첫 시리즈 스윕에 도전했고, 키움은 올해 첫 승을 노려봤지만, 비로 무산됐다.

NC는 부산으로 떠나 롯데와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선발 투수는 그대로 김시훈을 예고. 반대로 키움은 오랜만에 고척스카이돔으로 돌아간다.

고척돔은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로 인해 시범경기 기간부터 활용하지 못했다. 키움은 17일 LA 다저스와 스페셜매치 이후 처음 홈구장을 찾는다. 역시나 아직 2024시즌 첫 승이 없는 상황.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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