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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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폭발 직전의 신면, 승유 향해 칼날 세우나?

기사입력 2011.08.10 09:41 / 기사수정 2011.08.10 09:4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감각적인 영상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수목극 최강자로 부상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야망남' 송종호가 드디어 선택의 기로 앞에 놓였다.
 
위기의 승유(박시후)-세령(문채원) 커플을 구해주는 등 뜨거운 우정을 보여준 바 있던 승유의 둘도 없는 죽마고우 신면(송종호)은 '아버지들의 세상'으로 승유와의 관계가 서서히 멀어지고 있던 가운데, 피할 수 없는 선택과 마주하게 되었다.
 
10일 방송될 '공주의 남자' 7회에서 신면은 승유의 아버지인 김종서(이순재)가 자신의 아버지인 신숙주(이효정)에게 모멸감을 주는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되는 한편, 자신과 혼례를 치를 세령이 신면을 "혼례의 대상으로 여겨본 적 없다"고 싸늘하게 말해 폭발 직전의 상황에 몰릴 예정이다.
 


바로 그 순간, 신면의 복잡한 감정을 눈치챈 수양이 "조만간 김종서를 죽일 것"이라는 계획을 신면에게 알리고, 신면이 "김승유를 배신해야만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신면을 흔든다. 특히 "김승유를 향해 검을 뽑을 수 있겠는가?"라며 '기함할 제안'을 하는 수양 앞에 갈등과 고뇌에 빠진 신면의 마음속에는 그동안 쌓아왔던 야망, 질투, 모멸감 등이 꿈틀대기 시작할 예정이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관계자는 "10일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 7회에서는 폭풍 전야의 고요 속 숨 막힐 듯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피할 수 없는 선택과 마주하게 된 신면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또 그 선택으로 인해 어떤 길을 걷게 될 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애절한 로맨스로 시청률 1위를 기록, 수목극 왕좌를 차지한 '공주의 남자'는 오는 수요일(10일) 밤 9시 55분에 7회가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방정훈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중호 ⓒ KBS '공주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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