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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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안소영, '34세' 훈남 꽃집 사장에 "너무 아깝다" 미련 (같이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4.03.21 22:11 / 기사수정 2024.03.21 22:1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안소영이 훈남 꽃집 사장에 아쉬움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는 활력을 찾기 위해 꽃 시장을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언니들의 활력을 위해 안문숙은 노인 축구단이 있는 경기장에 방문해 승부차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다음으로 박원숙은 활력 충전 장소로 꽃시장을 선택했고, 혜은이는 "꽃이 사람인지 사람이 꽃인지 모르겠다"며 시적인 말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처음 보는 꽃들의 이름을 알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혜은이가 "나이 들면 꽃이 왜 좋은지 모르겠어"라고 말하자 안문숙은 "프로필에 꽃 사진이랑 시가 있으면 나이가 든 거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아휴, 나는 옛날부터 연세 들었어"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네 사람은 2인 1조로 만 원짜리 꽃다발을 만드는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한참 꽃을 고르던 박원숙은 꽃집 사장님을 빤히 바라보더니 "잘생기셨네"라며 웃더니 적극적인 자세로 변했다.

꽃을 구매한 박원숙은 사장님에게 "단골 많으세요? 너무 인물이 좋아서 꽃보다 인물로 단골 손님이 많으실 것 같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때 등장한 안소영은 "인물도 멋있지만 목소리도 좋으시다"고 칭찬을 이었고, 사장님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사장님이 34살이라고 나이를 밝히자 안소영은 아쉬워했고, 박원숙은 결혼 여부도 물었다. 결혼은 아직이라고.



그런가 하면, 안소영이 나이 공개를 거부하자 사장님은 "마음만 받겠습니다"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아쉬워하는 안소영의 모습에 박원숙은 개인적으로 재방문할 것을 권유했고, 안소영은 "너무 아까워서, 잘생기셔서"라며 미련을 보였다.

이어지는 혜은이와 안문숙을 꽃 쇼핑. 안문숙은 혜은이의 목소리도 듣지 못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꽃을 골랐다.

이에 큰 손 손님인 안문숙에게 꽃집 사장님은 서비스를 줬고, 혜은이는 "사장님이 문숙이는 서비스 주고, 왜 나는 안 주는 거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쇼핑을 마친 네 사람은 각자 만든 꽃다발과 함께 활력을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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