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추자현이 화보를 통해 우아한 매력을 자랑했다.
추자현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 추자현은 배우 이무생과 함께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미스터리 멜로 영화로, 영화 속 추자현은 행복한 결혼 생활 중 어떤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을 겪는 덕희라는 인물을 맡았다.
추자현은 "영화 속 덕희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평범한 인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겪었다는 가정하에 아는 감정들을 재료로 사용하며 몰입하려 했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 멜로에 나이는 없지만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역할은 있다. 같은 멜로라도 나이에 따라 할 수 있는 멜로의 모습과 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않은 것 중 가장 욕심나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누아르 작품 속 빌런"이라고 답하며 "나와 비슷한 나이대를 가진 여성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연기를 꾸준히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추자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싱글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