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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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우울증 母 위해 '깜짝 이벤트+서울 데이트' 준비…"엄마는 왕비"

기사입력 2024.03.21 18:2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서진이 우울증 어머니를 위해 서울 데이트를 준비해 관심을 모은다.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어머니를 위해 데이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서진은 인터뷰에서 "엄마가 우울증 진단 평가에서 우울증이 나왔다.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까 해서 엄마와의 서울 데이트를 계획했고 특히 엄마가 구경하고 싶다는 곳을 다녀보려고 데이트 코스를 짜봤다"라며 "방송국 타임 테이블처럼 시간 별로 상세하게 이동시간, 거리 등 세세하게 짰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서진은 어머니를 위해 깜짝 꽃다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박서진은 모태솔로답게 다소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차 안에서 박서진은 어머니를 향해 "뒤에 있는 휴지쫌 달라"라고 말했고, 휴지를 꺼내기 위해 뒷 좌석을 바라본 어머니는 "이 꽃은 뭔데"라며 놀랐다. 



어머니는 "웬 꽃이냐? 엄마 아직 생일도 멀었는데. 이러니까 이상하다"라면서도 "내가 왕비가 된 기분이다"라며 소녀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인터뷰에서 "꽃을 받아만 봤지, 주는 건 처음이다.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드린 이후로 꽃 선물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엄마랑 데이트를 한다고 꽃도 사주고 차도 빌리고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서진은 "엄마 왕비 되는 거다. 신분 상승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의 어머니는 아버지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박서진의 어머니는 "연애할 때 한 달에 한 번 정도 봤다. 만난지 7개월 만에 결혼했다. 일곱 번도 못 보고 결혼했다"라고 말해 박서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박서진은 "계모임보다 더 안 만난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너를 낳고, 효정이(동생)까지 낳고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말하며 충격을 더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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