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한소희, 류준열이 공개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환승 연애' 저격 논란 중심에 섰던 혜리를 향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16일 열애설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한소희가 먼저 개인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라며 류준열과 연인 사이임을 직접 밝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류준열도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갖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 덧붙이며 이들 사이 불거진 환승 연애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들 세 사람 사이 환승 열애 논란이 불거진 것은 혜리가 남긴 "재밌네"라는 세 글자의 후폭풍 때문.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지난해 11월 결별 발표까지 약 7년 간 연예계 대표 커플로 많은 사랑 받아왔다.
두 사람의 결별이 공식화된 지 불과 4개월 만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혜리가 의미심장한 글까지 남기자 환승 연애 논란으로 번졌다.
한소희, 류준열 측은 당초 하와이 목격담에서 확대된 열애설 관련 "사생활"이라며 확인이 어렵다는 뜻을 보였던 바.
하지만 환승 열애 논란이 거세지자 한소희는 "저도 재밌네요"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가 결국 스스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침묵을 지키던 류준열도 소속사를 통해 두 번째 공개 연애에 돌입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연예계 스타 배우 커플이 탄생했지만, 씁쓸한 분위기는 감춰지지 않고 있다. 이는 환승 연애 논란으로 소환된 혜리를 걱정하는 분위기 때문.
혜리 팬들은 물론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다수 누리꾼들은 "혜리가 걱정된다" "혜리 힘내라" "혜리 눈치보는 중" "혜리 더 좋은 남자 만나길"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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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