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의 이혼을 알린 가운데, 그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이범수 소속사는 이범수와 이윤진이 이혼 조정 중임을 알렸다. 지난해 첫 파경설에선 부인했으나, 두 번째 파경설에선 사실임을 인정한 것.
특히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중인 현재, 별거 중으로 알려졌다. 이윤진은 딸 소을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범수는 아들 다을과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이윤진은 지난해 발리로 이민을 간다고 알렸다. 더불어 두 자녀가 발리에서 학교를 다닐 것이라 알렸던 바. 현재 이윤진은 발리에서 공부 중인 딸과 함께 그곳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윤진은 지난달 개인 채널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면서 "우리 다을이 소식 넘 궁금하구..."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들은 발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낸 셈이다.
이와 함께 발리 생활 중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윤진은 딸과 함께 수영복을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발리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근황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이윤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