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튜버 랄랄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랄랄 신점', '랄랄 점집'으로 홍보하는 업체들에 분노했다.
랄랄은 14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점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두 허위광고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SNS에 많은 광고성 글과 '랄랄점집'을 다녀왔다는 블로그 후기까지 많이 올라오더라. 다 아니다"라면서 "그런 글들 믿지 말아 달라. 올라온 곳들 다 간 적도 없는 곳"이라거 팩트 체크를 해줬다.
또한 랄랄은 "제가 본 신점이 맞았다고 해서 모든 미래가 정해져있거나 많은 사연이 있는 분들께 이곳이 맞다며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다"고 자신이 방문했던 신점이 어디인지 알리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11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임신 사실까지 공개했던 랄랄. 그의 깜짝 소식과 함께 3년 전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0년 12월, 랄랄은 신점을 봤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29살쯤 남자가 온다더라. 근데 열 살 이상 차이가 난다더라. 걔가 진짜고 그렇게 될 거라고 했다"면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29살이 되고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남자친구가 나이를 속였다. 11살 차이가 난다. 미치겠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그는 "31살, 32살에는 사장님이 될 거라고 했다", "사업 하면 잘 될 거라고 했다" 등의 말을 하기도. 랄랄의 결혼 상대부터, 현재 상황까지 모두 맞춘 셈이었다.
이에 랄랄이 방문한 점집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는 '랄랄 점집', '랄랄 신점' 등의 키워드로 랄랄이 방문했다는 점집 방문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 후기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
이와 함께 랄랄랜드 측은 "무분별한 억측 , 추측은 중지해 주시길 바라겠다. 추가로 랄랄의 이름을 걸고 '다녀왔다' 라는 글을 쓰고 '홍보'를 하거나 '광고'를 하는 업체 및 게시글들은 '법적 대응'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니 모든 게시글을 삭제해 주시고 정정해 주시길 바라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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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