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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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첫 예능, 신현준을 아빠처럼 따랐다" (위대한가이드)

기사입력 2024.03.14 13: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위대한 가이드’ 신현준이 이시우를 ‘8차원’이라고 표현했다.

18일 첫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정규편성돼 새로운 멤버들과 여행지로 돌아온다.

이탈리아, 이집트에 이은 ‘위대한 가이드’ 세 번째 여행지는 영국이다.

영국 출신 방송인 피터 빈트가 가이드를 맡은 가운데 신현준, 고규필, 효정(오마이걸), 이시우가 여행 메이트로 출격한다. 여럿이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서로의 케미스트리가 매우 중요할 터다. 이에 함께 여행한 5인에게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는지, 서로의 호흡은 어땠는지 물었다.

맏형 신현준은 새로 만난 멤버들에 대해 “효정이는 긍정적이고 밝고 항상 웃고 있어서 같이 있으면 해피해졌다. 시우는 내가 만난 사람 통틀어서 가장 8차원인 것 같다. 귀여운 8차원. 효정과 시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금방 친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 피터 빈트와는 지금도 많이 보고 싶을 정도로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규필과 잘 맞는 것은 당연하다. 모두 잘 맞다 보니 각자 캐릭터도 생겼다. 규필은 웃을 때나 행동이 귀여워서 ‘규티’, 카리스마 있는 동생 시우는 아산 백호에서 너무 귀여운 ‘아산 백구’가 됐다. 효정이는 항상 해피한 ‘해봉이’. 나는 철이 없는지 몰랐는데 철이 없다고 해서 ‘무철이 형’이 됐다. 다양한 캐릭터의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서 케미가 엄청났다.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고규필 역시 신현준처럼 멤버들과의 케미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규필은 “우선 새 멤버 모두 합이 잘 맞고 성격도 좋아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다”라며 “낯선 곳에 가면 더욱 의기투합하게 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덕분에 두루두루 즐겁게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행의 유일한 여성 메이트 효정도 불편함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다고 했다.


효정은 “케미스트리가 다 너무 잘 맞았다. 그중에서도 굳이 한 사람과의 케미를 꼽자면, 규필 선배님과의 먹케미가 잘 맞았던 것 같다. 먼저 맛 봐주시면 제가 따라서 먹고 했다. 같이 맛있는 걸 먹을 때의 케미가 정말 잘 맞았다”라고 몇 번이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이시우는 멤버들의 첫인상에 대해 “예능이 처음이라 여러 면에서 서툴렀을 텐데 모두들 잘 챙겨주셨다. 첫 만남이 정말 생생한데 현준 선배님은 너무 멋지고 따뜻한 선배님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제 마음이 녹았다. 규필이 형은 오래 본 형같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효정 누나의 첫인상은 밝고 에너지가 넘쳤다. 멤버 간의 케미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특별히 저는 현준 선배님을 많이 의지하고 따랐다. 늘 ‘백구야’라고 먼저 불러 주시고 안아 주셨다. 분명 대선배님인데 제가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진심으로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 그래서 제가 아빠(?)처럼 의지하고 따랐다. 그리고 피터 형은 여행 내내 정말 열심히 가이드 해 주셨는데 그런 형의 모습에 몇 번 울컥했을 정도다. 형 덕분에 영국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이드 피터 빈트는 멤버들과의 호흡에 대해 “솔직히 연령대도 다 다르고 해서 호흡이 궁금하고 걱정됐다. 그런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꿈에서 원했던 호흡보다 훨씬 좋았다. 영국에 있는 동안 완전 가족이 되어버렸다. 첫 만남부터 ‘어떻게 이렇게 빨리, 이 정도로 친해질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5박 6일 동안 그렇게 많이 웃고 미소 짓고. 벌써부터 진짜 그립다”라고 설명했다.

여행 메이트 4인과 가이드가 모두 입을 모아 “완전 가족이 됐다”, “케미가 정말 좋았다”, “벌써 그립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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