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작가로 돌아온 방송인 김제동이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는 김제동의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내말이 그 말이에요'는 김제동이 '그럴때 있으시죠?' 출간 후 8년만에 선보이는 공감 에세이다.
이날 김제동은 근황에 대해 묻자 "(지인들이) 검색하면 근황밖에 안나오냐고 그러는데. '근황의 아이콘'이라고 하더라. 저는 어디가지않고 똑같이 산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필리핀 등도 다녔다. 중간중간 연애도 하고, 실패도하고"라며 "여러분들이 사는 것 보다 훨씬 방탕하게 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내 말이 그말이에요'는 김제동이 방송이나 공연하는 것보다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새로이 발견한 일상의 작고 기쁜 순간들을 담은 일기장 같은 책이다. 나를 먹이고 남을 먹이고 돌보는 살림 이야기, 아이들을 만나 함께 웃으며 치유받는 뭉클한 순간들, 그리고 ‘임시보호’하던 강아지 ‘탄이’와 5년째 함께 살면서 느낀 가슴 따듯한 순간들을 담았다.
사진=나무의마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