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슈화가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 상태에서 목격담이 퍼져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근 해외 매체에서 다룬 슈화의 목격담이 확산, 논쟁으로 이어졌다.
해당 보도에는 슈화가 대만의 한 백화점에서 포착됐다는 내용과 함께 "너무 예쁘다"라는 목격담까지 실렸다.
백화점 목격담 이후 야시장, 비행기, 놀이공원, 승마장 등 다양한 곳에서 슈화의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누리꾼들의 설전으로 번졌다.
슈화가 지난달 컨디션 난조 등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 (여자)아이들 컴백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슈화의 목격담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누리꾼들은 "아프다는 건 핑계냐" "여기저기 돌아다닐 시간에 푹 쉬고 복귀할 수 있지 않나" "다른 멤버들에게 민폐" 등을 지적했다.
반면 슈화를 감싸는 팬들은 "아프다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것은 아냐" "컨디션 회복하고 외출할 수 있지" "일상 생활을 트집 잡냐" 등으로 반박했다.
한편 슈화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지난 1월 말, 두 번째 정규 앨범 '2(Two)'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했지만 멤버들의 잇단 건강 이상 문제로 이슈를 모았다.
컴백 직전 민니와 우기가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을 호소하며 컨디션 난조를 호소, 예정된 컴백 기자간담회가 취소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컨디션을 회복하고 예정된 음악 방송 일정 및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슈화의 건강 이상 문제가 터졌다.
결국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슈화의 컨디션 난조로 어지러움 증상이 지속됐다"라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슈화는 예정된 일정을 중단, 활동 중단에 돌입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