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비연예인'과 결혼하지 않는다. 포레스텔라 내 또 하나의 유명인 부부가 탄생한다.
12일 포레스텔라 강형호는 오는 4월 결혼 예정임을 알렸다. 그는 자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고 그리 놀라시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다가오는 4월에 포레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형호의 예비신부는 부산 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강형호가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기 전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공개 연인'이나 다름 없었다고. 이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한 팬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배두훈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포레스텔라 내 막내인 고우림은 지난 2022년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결혼 발표에서부터 결혼식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은 커플이었다. 현재 고우림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복무 중에 있다.
뒤이어 2023년에는 배두훈이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그의 결혼 상대는 배우 강연정으로, 두 사람은 뮤지컬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8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두훈과 강연정의 결혼식에는 김연아가 하객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배두훈, 강연정의 웨딩사진에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김연아가 들러리로 함께해 눈길을 끌기도. '가족'같은 포레스텔라와 포레스텔라 멤버의 아내들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강형호와 기상캐스터인 정민경이 결혼을 하면서 포레스텔라 내 세 쌍의 부부가 모두 유명인인 상황이 벌어진 것.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난 포레스텔라에 관심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정민경, 비트인터렉티브, 김연아 고우림, 온라인 커뮤니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