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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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조교 첫날, 20살이 '야 너냐?' 머리 쓰다듬어…순간 확 올라와" (인생84)

기사입력 2024.03.10 19:44 / 기사수정 2024.03.10 19:4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주원이 인생의 최대 위기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주원 인생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배우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지니 TV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의 오픈 소식을 알렸다.

이날 주원은 요즘 취미가 골프라고 밝히며 군대 시절의 일화를 풀었다. 골프를 한창 좋아할 시절에 군대를 간 주원은 훈련병 때 무의식 중에 빗자루로 스윙을 했다가 '엎드려뻗쳐'를 당했다고.

또 주원이 TV로 골프를 보고 있으면 다른 군인들이 "군대에서 골프 틀어져 있는 거 처음 봐"라고 놀라기도 했다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기안84와 친한 배우 이시언과 같은 '백골부대' 출신이라고 밝힌 주원은 "로봇처럼 했다"고 조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기안84는 "잘생긴 사람들이 조교를 많이 한다. 천정명 형님도 조교였고, 충재도 조교였다. 시언이 형 빼고는 다 잘생겼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주원에게 인생의 위기를 질문했다. 주원은 "약간 성격이 위기를 위기로 생각 안 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기안84가 군대를 다시 언급하자 주원은 "한 번도 '아 어린 XX가' 이런 생각을 안 했다가 조교가 된 첫날 누군가 나를 데려간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가만히 있었는데 21살짜리가 와서 '야 너냐?' 이러면서 머리를 쓰다듬는데 그때 순간적으로 확 올라왔었다"고 하극상을 일으킬 뻔한 아찔했던 일화를 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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