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종국과 대성이 '노안'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죽을 각오로 만난 도플갱어... (Feat. 대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종국은 "오늘 제 잃어버린 가족을 찾으러 갑니다"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그는 "십 몇 년 만에 보는 거네요. 이 자식이 연락을..."이라며 웃었다.
이날의 운동인 '번지 피트니스'를 위해 센터를 방문한 김종국은 과거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 1'에 함께 출연했던 대성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격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김종국이 대성의 머리 스타일에 놀라자 대성은 "지구 1등 티모시 샬라메"라고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대성과 나란히 선 김종국은 "너 옛날보다 키가 큰 것 같은데?"라고 언급했다. 대성은 오다리를 펴서 3cm가 컸다고 밝혔다.
대성의 다리를 본 김종국은 인정하며 "예전에는 얘가 키 높이를 꼭 하고, 시골을 갈 때도 항상 키 높이를 하고 왔다"고 '패떴' 시절을 회상했다. 과거에는 장난으로 했던 "키가 커졌네"라는 말이 진짜가 됐다고.
또한, 대성이 19살 때 처음 만났던 김종국은 올해 35살이 된 대성에게 "너는 똑같다. 내가 얘기했잖아, 어릴 때 노안인 애들이 똑같다고. 나도 터보 때 이 얼굴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대성은 "저도 그렇다. 중학교 때 32살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