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여자 선수 수입랭킹 전세계 8위, "동계 선수 중 유일"

▲ 김연아 수입랭킹, 105억원으로 전 세계 여자 선수 중 8위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지난 1년동안 전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중 8번째로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2일 인터넷 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자 수입이 많은 여성 스포츠스타 10명"을 소개했다.

김연아는 이 수입 랭킹에 2010년 7월부터 12개월 동안 1천만 달러(약 105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져 8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주어진 기간동안 각 선수가 번 대회 상금과 출연료, 광고 및 라이선스 수입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동계 종목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김연아에 대해 포브스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970만 달러의 수입으로 전체 5위에 올랐다.

한편, 여성 스포츠스타 수입 랭킹 1위는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로 2천500만 달러(약 262억원)를 벌며 7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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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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