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혀주세요"…'연인 인정' 카리나♥이재욱, 말투도 똑같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열애를 인정한 이재욱과 카리나가 비슷한 말투로 눈길을 모았다. 

2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두분 잘생긴 거 축하드려요'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30화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 출연하는 이재욱, 이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현장에서 환복도 거침없이 하며 준비를 빠르게 한다는 이준영을 놀렸다. 이재욱은 "되게 조롱을..."고 말을 잇지 못하자 장도연은 "너무 못됐죠"라고 되물어봤다.

이재욱은 "너무 좋다"라며 "약간 괴롭혀주세요"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놓치지 않고 "그래요?"라며 눈을 빛내자 이재욱은 "아니"라며 번복했다.

누리꾼들은 이재욱의 '괴롭혀달라'는 반응이 카리나와 같다며 주목했다. 



지난 2월 초 '살롱드립2'에는 카리나가 출연했다. 그는 '살롱드립' 첫 시즌부터 봤다며 장도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안 바쁘냐"며 카리나를 놀렸고 장도연은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에스파의 리더 아니냐. 누추한 저희 '살롱드립'을 봐주신다고 하니. 너무 고마운데 표현 잘 못하는 저의 방식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카리나는 "너무 행복하다. 저 이런 거 좋아한다. 막 대해달라. 막 굴려달라"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이재욱과 카리나의 열애설이 터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리나가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은 이재욱의 동네에서 만남을 가졌고, 이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하며 애정을 키워나갔다고 했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 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도도솔솔라라솔', '여신강림', '환혼' 등에 출연했다. 오는 28일 디즈니+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0년 에스파로 데뷔한 카리나는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으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6월 두 번째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테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