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 심한 나, 긍정적인女 좋아"…♥카리나만? 이재욱 이상형도 일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재욱과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이들의 과거 이상형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카리나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같은 날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998년생인 이재욱과 2000년생인 카리나는 2살 차이로, 두 사람은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세 배우와 톱 K팝 아이돌 그룹 멤버의 만남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카리나가 과거 데뷔 전 이상형으로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 발 크고 키 180cm 이상에 담배 안 피우고 파란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를 꼽았던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이상형에 이재욱이 부합한다는 것.

여기에 이재욱의 과거 이상형 발언까지 소환됐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에스콰이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욱은 "제가 감정기복이 심하더라"며 "옆에서 잘 잡아주고 제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맑은, 밝은 긍정적인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정하고 장난기 많은 밝은 성격으로 잘 알려진 카리나도 그의 이상형에 들어맞는다며, 서로 이상형이 일치하는 선남선녀 커플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도도솔솔라라솔', '여신강림', '환혼'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오는 28일에는 디즈니플러스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리나는 2020년 에스파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스파이시',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안착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에스콰이어 코리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