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그리드가 한국 e스포츠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23일 KeSPA와 그리드는 e스포츠 공식 데이터 구축과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지표와 분석을 통해 한국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와 조화로운 성장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그리드는 자사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내세워 정부 인가 단체이자 한국 유일 e스포츠 종목단체인 협회와 최초로 협업하는 글로벌 데이터 파트너가 되었다. KeSPA는 그리드와 함께 e스포츠 공식 데이터 활용 및 분석을 통한 산업 인프라 확장에 앞장서는 한편, 한국 e스포츠 지원 정책 및 제도와 연계해 관련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KeSPA 김철학 사무처장은 “한국은 e스포츠 선도 국가로서 우리 협회는 그 지위에 맞는 국제표준 제정, 데이터 적용 등에 노력하고 있다. 그리드와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e스포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