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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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수능 전날도 게임하더니…"중독 수준이라 시작 잘 안 해" (간주점프)

기사입력 2024.02.23 12:01 / 기사수정 2024.02.23 12:01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규현이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시작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22일 서인국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언제 만났는지 모르는데 10년이 지나있네 | 간주점프 EP.04 | 10년 지기, 술먹방, 노래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오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 '2024 규현 KYUHYUN ASIA TOUR 'Restart''를 개최한다.

규현은 정시로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입학했지만, 수능 전날에도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했다고 고백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게임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게임 좋아하는데 중독 수준으로 좋아하는 것 같아서 시작을 잘 안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거 '와우'라는 게임이 유행하던 당시 한 달 정액권을 결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이틀째 밤을 새운 후였다고.

이어 규현은 "스타크래프트 되게 좋아한다"면서 "오늘 세 판만 하고 자야지. 그럼 한 판당 15분 정도니까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지 않냐. 근데 지면 열받는다. '나 3연승 하기 전까지 못 자' 생각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게임을 하다 보면 새벽 5시, 다음날 9시 스케줄인 경우도 있었다고. 이에 규현은 "그래서 '아, 이것도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끊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을 듣던 서인국은 "롤이나 이런 거는 절대 안 하겠네?"라고 물었다. 해당 게임은 한 판 당 40~50분가량이 걸리기 때문.


그러자 규현은 "주변에 하는 사람이 워낙 많지 않냐. 그래서 시작했더니 욕을 너무 하는 거다"라며 해당 게임은 욕설이 난무해 접었다고 밝혔다.

서인국 역시 "우리 엄마 안부를 묻더라. 내가 이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의 어떤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 '굳이?' 싶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했다"고 말해 공감대를 나눴다.

사진=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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