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2 00:5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한예슬이 침대 CF를 연상시키는 천장에 숨기 기술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황인혁 김영균 연출, 전현진 극본) 7회에서는 갑작스레 강우(에릭 분)의 집에 찾아온 주인아(장희진 분)과 최류(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해고됐음에도 불구, 강우의 집에 있던 한명월(한예슬 분)은 황급히 몸을 숨겨야 할 상황에 놓였다. 명월이 택한 숨기 방법은 양팔과 양다리를 사용해 천장에 매달리는 것. 문을 열기 위해 현관으로 향하다 이 모습을 목격한 강우는 놀라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뒤이에 강우의 집에 들어 온 최류 또한 천장에 매달린 명월을 발견하고는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명월은 결국 손에 힘이 풀려 미끌어져 떨어지고 말았다. 이를 눈치채지 못하게 애쓰던 강우와 최류의 노력에도 불구, 인아 또한 명월을 발견하고 한 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명월의 이 같은 행동은 마치 모 침대 CF를 연상시키는 듯했다. CF 속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던 연인이 여자의 아빠가 들어오자 곧장 천장에 매달려 숨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방법에 순간 당황했다"며 "실제 가능한 일인가", "CF 찍어도 되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사진=ⓒ <스파이명월>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