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소이현이 지인들의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과몰입 상황을 알렸다.
20일 소이현은 개인 채널에 "저…기… 저희 드라마 방송하고 나면 인교진 씨께 안부를 묻는 지인들의 연락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소이현의 남편 인교진이 개구진 표정으로 웃음을 짓고 있다.
이어 소이현은 "왜 그러세요... 이렇게 잘지내고있어요 ㅋㅋㅋ 저 나쁜 사람 아닙니당 아하하하"라고 해명(?)하며 유쾌함을 더했다.
이는 현재 방영 중인 TV조선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 출연 중인 소이현의 역할 때문.
극중 재원(장나라 분)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윤진(소이현)은 그를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순영(손호준)을 죽였고, 자신의 복수를 방해하는 승규(오현중)까지 죽이며 섬뜩한 악역을 소화하고 있다.
게시물을 본 소이현의 남편 인교진은 "드라마에서 캐릭터가 보통 아니야, 그래서 오빠가 요즘 자다가 자주 깨나봐^^"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더했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2014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소이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