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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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KIA 구단에 자부심 생긴다?

기사입력 2011.08.01 07:19 / 기사수정 2011.08.01 07:19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넥센과 LG의 트레이드로 시끌시끌했던 하루였습니다.
 
KIA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그래도 KIA는 이런 넥센발 현금 트레이드를 하지 않아 떳떳하다" 는 글이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이번 트레이드에 관해 업계에선 이미 언더머니가 존재할 것이라는 예상이 정설입니다.
 
누가봐도 불균형의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다시 한 번 지난 넥센발 트레이드를 떠올려 보았는데요.
 
KIA와 SK만이 이런 트레이드와 무관했습니다.
 
한 팬은 "뭐만 하면 KIA가 강정호 산다는 소리 하며 욕이란 욕은 정작 사오지도 않은 우리가 다 먹었다. 어쨌든 난 기아 프론트에 자부심 든다" 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정상적인 건데, 이걸로 자부심을 느껴야 되는 이 상황이 씁쓸하다", "자부심을 느끼는 것보다는 어쨌든 우리는 그런 행동 하지 않았다는 평정심만 있어도 될듯싶다" 고 하며 다양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해태 시절 이미 선수들을 뺏겨 보았던 아픔을 겪은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KIA 팬들은 '없는 살림이라도 한국프로야구판 망치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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