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양현종이 22일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결국 경기는 패했습니다.
경기 승부처 역시 양현종이 초반 4실점 하며 무너진 점이 였는데요.
이에 KIA 팬들은 비난도 하고, 또 안타까워 하기도 했습니다.
한 팬은 "양현종이 1군의 계륵이 되어 안타깝다" 는 글을 남겼는데요.
오늘 경기를 보니 양현종은 선발 외엔 거의 쓸모가 없는 선수인 것 같다는 느낌을 남겼습니다.
문제는, 양현종이 불펜으로서 가치가 없다면 선발로 해줄 몫을 최소한은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양현종 등판날은 불펜의 부담은 배로 증가하고 결국 '필패 아이콘'으로 등극해버리고 마는, 그런 존재가 된다는 것이죠. (적어도 올 시즌은 특히)
작년 16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기도 했으나 그 당시도 '볼질'로 경기 시간이 늘어지고 수비 부담으로 이러지는 그런 일도 생겼던 것이고요.
그렇다고 로페즈도 빠진 마당에 선발 자원도 마땅히 없어 양현종을 2군에 내릴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 '1군의 계륵'이 되가는 양현종, 해답이 있을까요?
[사진 = 양현종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