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류필립 미나 부부가 폭설로 별장에 고립될 위기를 겪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한국에서 겨울왕국 찍음 인생 첫 폭설에 별장에 고립되었던 필미커플 기상천외한 스키장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필립과 미나는 강원도에 위치한 한 스키장을 찾았다.
스키장 근처 별장에 도착한 류필립과 미나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동화 속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내리는 폭설에 류필립은 "2월에 눈이 너무 와서 보드 탈 일을 걱정해야 되는 게 맞냐. 강원도라 그런가"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류필립은 "지금 눈이 쌓인 높이가 대략 40cm 정도일 것 같다"라며 "차를 타고 나가는 게 위험한데, 밥은 먹어야 하니 조심해서 움직여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내 류필립 미나 부부는 차를 이끌고 별장 밖으로 운전을 시도했다.
운전을 하던 류필립은 "고립됐다. 지금 밖에 차가 안 다녀서 눈이 그대로 쌓였다"라고 우려했다.
폭설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류필립은 "이래서 이쪽으로 군대를 나온 사람이 눈 얘기를 그렇게 하는구나"라고 깨달았다.
무사히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별장으로 돌아온 류필립 미나 부부는 그사이 더 쌓인 눈에 "우리 고립됐다. 집 못 간다"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Feelme 필미커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