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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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문 닫는 줄"…CEO 송은이, '눈물의 번아웃 고백'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4.02.14 09:4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송은이가 '번아웃' 고백을 해명했다.

13일 유튜브 비보티비 채널에는 '비보 최초 버라이어티 예능 시소 가족들이랑 신년회 퀴즈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신년회에는 미디어랩시소 대표인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장항준, 권일용, 김수용, 봉태규, 김성범, 임형준, 김기리, 차선우, 곤대장 등 소속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은희 작가와 안영미는 스케줄상 함께하지 못했다.

희극인과 영화감독, 방송인, 배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라인업을 자랑하는 것과 관련해 송은이는 "많은 분들이 이분들이 시소 아티스트가 어떤 경위로 모였는지 많이 궁금해 한다. 공통점이 있다"며 감독 겸 엔터테이너 장항준, 배우 겸 작가 봉태규, 프로파일러 겸 엔터테이너 권일용 등 겸직을 하고 있는 'N잡러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한 명씩 자기소개 타임을 갖기도 했다. 권일용은 "오갈 데 없이 헤매다가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가 불쌍해서 안 되겠다 해서 같이 일하자고 했다. 지금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며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된 계기도 같이 밝혔다.

임형준도 "시소는 제가 하다 안 되면 사무직으로 전환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왔다"면서, "들어오자마자 송은이 대표님이 번아웃 왔다는 인터뷰 기사 접했다"고 말했다.

이에 봉태규와 조혜련은 "해명해 달라", "회사 문 닫는 줄 알았다" 등 해명을 요구, 송은이는 "번아웃은 2년 전에 왔다. 오해하지 말라"고 해명했다.



시소는 지난해 2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신사옥을 공개,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사세를 확장 중이다. 그러나 송은이는 앞서 비보티비에서 공개한 심리 상담 콘텐츠에서 "저는 월급쟁이가 꿈이었다. 평생 500만 원만 받는 게 꿈이었다"며 회사 운영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최근에는 이 부분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 지금 하신 얘기가 제가 1~2년 사이 고민하는 부분이고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다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많이 걷어냈다고 생각하지만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한 것도 있고. 많이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다"고 번아웃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었다.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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